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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혼자 마셔도 좋은 술과 안주 추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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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괜히 마음이 조용해진다. 이런 날은 누군가와 시끌벅적하게 마시는 술보다, 내 감정과 함께 앉아 있는 혼술이 더 어울린다.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기보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마시고 싶은 당신을 위해, 비 오는 날 더 깊어지는 술과 안주 조합을 정리해 봤다.


비 오는 날, 혼자 마셔도 좋은 술과 안주 추천 5가지비 오는 날, 혼자 마셔도 좋은 술과 안주 추천 5가지
좌) 차돌된장, 우)곱창구이

🥩 고기파를 위한 칼로리 꽉 찬 술상

1. 맥주 + 치즈불닭

진한 양념에 매운맛이 도는 치즈불닭.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스트레스까지 날아간다. 비 오는 날, 속이 뻥 뚫리는 강한 조합을 원한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2. 하이볼 + 삼겹살 김치볶음밥

삼겹살과 김치를 진하게 볶아낸 밥 위에 반숙 계란을 올리면, 탄수화물과 지방의 완벽한 조화. 하이볼의 톡 쏘는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3. 소주 + 차돌된장찌개 + 공깃밥

밥까지 곁들여야 진짜 혼술의 묵직한 완성이 된다. 차돌박이의 고소함과 된장의 깊은 맛, 그리고 소주 한 잔이 비 오는 밤을 가득 채운다.

4. 소주 or 맥주 + 곱창구이 or 곱창전골

바삭하게 구운 곱창은 맥주와, 얼큰한 곱창전골은 소주와 찰떡이다. 기름진 고소함과 매콤한 국물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비 오는 날 혼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5. 소주 + 뚝배기 제육찌개

고기를 넣은 얼큰한 제육찌개는 진한 국물과 함께하는 든든한 안주다. 밥 없이 술만 마셔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따뜻한 국물 한 숟갈에 마음까지 풀린다.


비 오는 날, 혼자 마셔도 좋은 술과 안주 추천 5가지비 오는 날, 혼자 마셔도 좋은 술과 안주 추천 5가지
좌)방울토마토 모짜렐라 카프레제, 우)연어 카르파초

 

🫒 다이어트파를 위한 지중해 감성 혼술

1. 화이트와인 + 방울토마토 모짜렐라 카프레제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른 방울토마토와 생모짜렐라 치즈는 와인의 산미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가볍지만 만족도 높은 지중해풍 안주.

2. 스파클링 와인 + 구운 채소와 후무스

파프리카, 가지, 애호박을 올리브오일에 구워 따뜻하게 곁들인 후무스 한 스푼. 스파클링 와인의 청량함이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3. 프로세코 + 리코타 치즈 & 무화과

이탈리아식 디저트 같은 조합. 무화과나 견과류 위에 리코타 치즈를 얹고, 프로세코 한 모금이면 감미로운 혼술 완성.

4. 로제 와인 + 병아리콩 샐러드

레몬즙, 다진 파슬리, 올리브와 병아리콩으로 만든 간단한 샐러드는 로제 와인의 은은한 풍미와 잘 맞는다. 포만감도 좋고 칼로리는 낮다.

5. 화이트와인 + 연어 카르파초

얇게 저민 연어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살짝 뿌려 시트러스한 화이트와인과 함께 즐겨보자. 눈과 입이 동시에 만족하는 다이어트 혼술 안주.


혼자 마신다고 해서 외로운 건 아니다. 때론 말없이 흐르는 음악, 창밖 빗소리, 내 기분에 딱 맞는 안주 하나면 충분하다.

오늘 당신의 테이블에 놓일 한 잔이,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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