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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가을이 되면 약국에서 슬쩍 꺼내 보는 약 중 하나, 바로 '구충제'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자주, 언제 먹는 게 맞는 걸까요? '어른도 먹어야 하나?', '아이들은 몇 살부터?', '우리집 강아지도 먹어야 하나?' 같은 질문들. 이번 글에서는 가족 모두를 위한 구충제 복용법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일반 성인 기준 복용 횟수
- 연 1~2회 복용이 권장됩니다.
- 일반적으로 봄(3,4월), 가을(9,10월) 중 하나 또는 두 시기에 맞춰 복용하면 충분합니다.
- 특별히 감염 우려가 있거나 반려동물, 농작물 등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엔 연 2회 권장.

어린이는 몇 살부터 먹을 수 있을까?
- 24개월 이상부터 복용 가능합니다.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은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연 2회 복용이 좋습니다.
- 아이가 구충제를 거부하거나 불편해할 경우, 시럽형이나 잘게 부수는 방식으로 복용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은?
- 반려견과 고양이도 주기적인 구충이 필요합니다. (동물병원 전용 약)
- 사람용 구충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 반려동물 배설물이나 침에 의해 가족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람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떤 구충제를 복용해야 할까?
- 국내 일반의약품으로 흔한 성분:
- 알벤다졸 (Albendazole)
- 플루벤다졸 (Flubendazole)
- 메벤다졸 (Mebendazole)
- 대부분 1회 복용형으로, 공복에 한 알만 복용하면 됩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 복용 전후 1~2시간은 공복 유지가 좋습니다.
- 가족은 같은 날 함께 복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 임산부, 수유부, 간 기능 저하자는 반드시 의사 상담 후 복용하세요.
이런 경우 구충제 복용이 특히 필요합니다
-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아이
-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
- 육회, 생선회, 덜 익힌 고기를 자주 먹는 식습관
- 자주 배꼽 주변이 가렵거나, 식욕 부진, 소화불량이 반복될 때
요약 정리
구분 | 복용 시기 | 권장 횟수 | 비고 |
성인 | 봄, 가을 | 연 1~2회 | 가족 전체 동시 복용 권장 |
어린이 | 24개월 이상 | 연 2회 | 집단생활 감염 예방 |
반려동물 | 별도 약품 필요 | 수의사 지시 | 사람과 교차 감염 주의 |
구충제는 '먹고 끝'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주기적인 관리입니다. 잊기 쉬운 약이지만, 한 해 1~2회만 챙겨도 가족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잊기 전에 약국에 들러 한 알씩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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