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과 치료법 – 안약부터 수술까지 완벽 정리

녹내장(綠內障, glaucoma)은 조용히 시야를 갉아먹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안과 질환입니다.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녹내장의 초기증상, 원인, 진단 방법부터 안약 치료, 레이저 및 수술 치료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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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 속 압력(안압)이 높아지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40세 이후부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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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주요 원인

• 안압 상승 (방수 배출 이상)
• 유전적 요인 (가족력)
• 고령 (특히 60세 이상)
•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 근시, 과도한 스트레스,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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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의 종류

유형	특징	진행 속도
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함, 서서히 진행, 증상 거의 없음	느림
폐쇄각 녹내장	급성 안압 상승, 심한 안통·두통·구토	매우 빠름 (응급)
정상안압 녹내장	안압 정상인데도 시신경 손상 발생	느림
선천성/속발성 녹내장	유전·외상·약물 등으로 발생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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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대학교 국민건강지식센터

초기증상

• 시야의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좁아짐
• 눈부심, 흐린 시야
• 야간 시력 저하
•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심한 안통, 두통, 구토, 시야 흐림

※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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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방법

1. 안압 검사 (토노미터)
2. 시야 검사 (시야 손상 범위 확인)
3. 안저 검사 (시신경 유두 변화 관찰)
4. OCT 검사 (시신경 섬유층 두께 측정)
5. 각막두께, 전방각 검사 등 보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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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

1. 약물 치료 (점안액)

• 안압 하강제가 기본 치료
• 대표 약물: 베타차단제,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 알파작용제 등
• 안약은 꾸준히, 정확한 시간에 점안해야 효과 유지

2. 레이저 치료

• 방수 배출 개선 또는 폐쇄된 배출로 개방
• 개방각: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SLT)
• 폐쇄각: 레이저 주변홍채절개술 (LPI)

3. 수술 치료

• 약물/레이저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시행
• 섬유주절제술, 방수유출장치 삽입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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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및 관리 팁

• 40세 이상은 1~2년에 한 번 안과 정기검진
• 안약은 임의 중단 금지, 담당의와 상의 후 조절
• 고개 숙인 자세 오래 유지하지 않기 (요가, 물구나무 등 주의)
• 카페인 과다 섭취, 흡연 줄이기
• 스트레스 조절과 적절한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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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진행이 느리지만 되돌릴 수 없는 시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특히 초기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꾸준한 안약 사용, 생활 습관 개선만이 시력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눈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오늘, 당신의 시야를 지켜보세요.